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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무항생제축산물 관련 소비자 인식조사> 보고서

|관리자

|2022-03-08

|1361

- 본 보고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지원한 소비자단체협력사업으로 
본회 추진 과제 보고서이며, 보고서 내용과 관련된 의견, 입장 등은
농립축산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본 조사의 목적은 무항생제축산물에 대한 인식 및 소비행태를 파악해 향후
무항생제축산물 소비확대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


- 조사 기간 : 2021년 10월 29일~ 2021년 11월 2일
- 조사 대상 및 방법 :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일반시민 1,500명 대상 / 온라인 조사
-  조사 책임 담당자 :  원혜진 / 소비자교육중앙회 홍보국장 ( ☎ 02-2265-3628)
 

조사 결과 (요약)


1. 축산물 구입행태
- 무항생제축산물을 포함한 축산물의 주요 구입장소는 대형마트
- 전체 축산물 대비 무항생제축산물은 대형마트친환경전문매장에서 구입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 축산물을 구입할 때 과거의 경험한 맛 품질요리하기 편한 형태의 축산물을 구입하는
경향이 강하며 판매원의 권유보다는 인증마크주위평판을 참고해서 구입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함



2. 축산물 인증마크 관련 인식

- 축산물 구입 시 소비자가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신선도’(1~5순위 기준 82.0%)가격
(77.9%), ‘원산지’(64.5%), ‘품질/육질’(57.7%)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축산물 구입 시 인증마크를 고려하는 비중은 1~5순위 기준 30.5%, ‘포장단위공급자
/브랜드고려도와 유사한 수준임

- 축산물을 구입할 때도 일반 축산물을 주로 구입하는 비중11.9%로 많지 않고, ‘상황에
맞게 선택 구입(’68.2%)하거나 인증마크가 붙은 축산물을 주로 구입’(19.9%)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인증마크 부착된 축산물을 구입한 경험은 전체의 86.2%로 높은 수준이며, 인증마크 구입
이유로는 품질(안전성)에 대한 신뢰때문이라는 응답이 1순위 기준 68.9%, 1+2순위 기준
88.3%로 가장 높게 나타남




3. 무항생제축산물 관련 인식

- 무항생제축산물에 대해 처음 듣는다는 응답은 5.3%에 불과했으며, 과반수는 조금 알고 있다’(56.5%)라고 답함
- 무항생제축산물의 구입비중이 과반수인 69.3%



- 무항생제축산물의 주요 구입 이유는 품질(안정성)에 대한 신뢰건강을 위해서
반면, 무항생제축산물을 구입하는 않는 이유로는 비싼 가격’(49.3%)과 함께 무항생제축산물에 대한 장점
등을 몰라서’(44.4%)가 많아 무항생제축산물이 건강에 왜 좋은지, 또 해당 마크가 있는 축산물이 품질 안전성이
떠한지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 무항생제 인지자의 경우도 무항생제축산물의 가격은 과반수가 비싸다’(68.3%)고 생각하고 있음
- 일반 축산물의 10%이하의 추가지불의향 비율이 61.4%로 과반수임을 고려할 때, 가격에 부합하는 명확한
혜택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됨




- 이런 점은 무항생제축산물 구입자의 과반수인 59.1%가 일반축산물을 구입하고 가끔 무항생제축산물을 구입하는
행태로 연결되는 것으로 판단됨. 일반 축산물보다 무항생제축산물을 더 구입하는 비중은 무항생제축산물 구입자의
36.3%, 항상 무항생제축산물을 구입하는 비중은 4.5% 수준임
- 또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의 전반 소비 대비 무항생제축산물의 구입 증가율이 소폭 낮은 것 역시 일반 축산물
대비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품질(안전성) 및 건강에 이롭다는 점이 크게 소구되지 못한 점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무항생제축산물에 대한 전반 소비자 인식은 긍정적임
- 무항생제축산물은 건강환경에 도움이 되고, 구입경험자 중심으로 만족도도 높음
- 또한, 향후 무항생제축산물의 증가의향이 있는 비중이 74.5%로 늘릴의향이 없다는 응답 25.5% 대비 3배 정도
많음
- 따라서, 향후 무항생제축산물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유익함이 충분히 홍보될 경우, 현재보다 소비량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결론 및 제언

코로나19 이후 인증마크 축산물 소비는 소폭 증가(19.4%), 그 중 무항생제축산물 소비는 1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인증마크 축산물 소비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 조사대상자의 85.7%는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마크는 알고 있지만, 무항생제축산물이 무엇인지 관련 내용에 대해선
듣긴 들었으나 모른다(30.5%), 처음 듣는다(5.3%)’는 응답자 35.8%로 나타남


♦ 한편, ‘무항생제축산물에 대한 이름만이라도 들어본 소비자의 비중은 94.7%로 높고, 구입 경험자도 69.3%로 과반수임을
고려했을 때, 인지도 상승을 위한 단순 홍보보다는 일반축산물 대비 무항생제축산물의 다른 점을 중점으로 홍보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됨


♦ 무항생제축산물 구입 경험자의 경우, ‘품질(안전성)을 믿을 수 있어서’(74.5%)건강을 위해서’(71.0%) 구입했다는
응답이 높았던 만큼 환경적인 요소보다는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된 혜택을 강조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 판단됨


♦ 무항생제축산물 인지자 중 과반수인 68.3%가 무항생제축산물의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무항생제축산물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음
이를 위해서는 품질 인증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통한 무항생제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함


♦ 가격(1순위 기준 21.1%, 1~5순위 기준 77.9%)신선도다음으로 축산물 구입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임.
따라서 소비자 인식상에서 일반 축산물 대비 높은 가격의 무항생제축산물을 이전보다 자주, 또는 비구입자를 구입자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 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건강 관련 문구를 제품 패키지에 기재하고 홍보하는 것이 필요함
실제, 무항생제축산물의 비구입 이유로 가격(49.3%)과 더불어 무항생제축산물에 대한 장점 등을 몰라서’(44.4%)라는 응답이
높았던 점은 상대적으로 무항생제축산물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던 점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됨


♦ 또한, 판매채널에서도 대형마트 뿐 아니라 기업형 슈퍼/일반슈퍼에서의 취급률을 높임과 동시에 제품 패키지 및 POP 등 매장 내
홍보활동 강화에도 힘쓸 필요가 있음


♦ 축산물 구입시 과거 경험한 맛/품질을 중시하는 경향과 더불어 요리하기 편하게 해놓은 것을 구입’(긍정응답률 54.1%, 5점 평균 3.44)
하는 경향도 높은 만큼 요리 용도에 적합한 용량과 형태로 제품을 포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됨


♦ 연령이 높을수록 무항생제축산물에 대한 인지도와 구입 경험이 높으나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추후
무항생제축산물 홍보에 있어 20/30대 젊은 층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 판단됨


♦ 연령이 낮을수록 무항생제축산물 비구입 이유로 가격보다는 무항생제축산물에 대한 장점 등을 몰라서라는 응답이 많고,
인터넷을 통한 홍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젊은 층을 무항생제축산물 소비층으로 적극적으로 유인하는 것이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됨


♦ 또한 무항생제축산물은 전반적으로 소비가 높은 계란돼지고기를 중심으로 홍보하는 것이 효과적임